이번에는 키코씨의 어드밴스 교육을 따라왔다.

첫탱크는 PPB 교육을 받는 옆에서 나는 물고기와 산호 구경 원없이 하고 왔다.

두번째 탱크는 Wreck diving으로 저번에 둘러보고 왔던 난파선 중 가까운 것 하나는 보고 오기로 했다.

자잘하게 부서져있는 바위들이 깔려있는 지형이 나오고

곧, 여덟동가리 두마리가 난파선의 초입을 알려준다

이번에는 선실안에도 들어가서 라이트 비춰보고...

오버헤드 환경은 위험하지만, 아주 짧은 구간이고 나름 양측으로 오픈되어 있어서 구경해보았다.

바닥을 타고 갔기 때문에 데코가 6분정도 나왔다.

배의 뒷쪽은 채 구석구석 구경하지 못했는데 컴퓨터 알람이 떠서

천천히 돌아왔다.

공기량이 충분해서 새끼섬 가까이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했다

이번에도 제비활치가 있었다!

 

 

 

 

 

 

 

 

 

 

 

 

 

 

 

 

 

 

 

 

 

(기록용 영상)

Munseom Wreck #2 from Yeaeun Park on Vimeo.

 

 

자주자주 문섬을 가다보니

하루는 그냥 둥둥 떠서 물고기와 산호를 턱 괴고 바라보고만 있다가 오고 싶었다.

그런데 턱 괴는 것은 불가능하니

그냥 둥둥 떠서 구경해 보았다.

물 속이 너무 좋다

p.s. 알록달록 수중세계 구경하는 도중에 제비활치를 만났다!

(사실 옆에서는 키코씨가 어드밴스 과정으로 PPB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Underwater scenery at Munseom island, Jeju from Yeaeun Park on Vimeo.

 

 

이번에도 제주사랑 오정석강사님의 사진들과 함께!

 

 

 

 

 

 

 

 

 

문섬 난파선 다이빙

 

문섬 새끼섬의 북서쪽에는 잠수함이 다니는 길에 난파선이 두척이 있다.

크기가 꽤 크고 (40~50미터) 산호가 꽤 많이 자라 있어서 멋있고 아름답다.

다만 가는 길이 까다롭다.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첫째, 정조시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둘째, 수심 35-42m 지점에 있기 때문에 질소마취, 공기소모량, 무감압한계시간을 잘 따져야 한다

전체적으로 깊고 어둡기 때문에 랜턴은 필수

이번에 가져간 랜턴이 30미터 아래에서 작동을 하지 않는 바람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라이칸 미니 딥탈때는 별로인듯....수리 맡겨야지 ㅠ_ㅠ)

그럭저럭 보여서 다행 ㅋㅋ

 

아래는 우리가 진행한 그대로 그려본 지도이다.

원래 알고 있던 두번째 난파선의 위치가 바뀌어서 (선미와 선두가 바뀜)

 나침반을 사용해 돌아오느라 잠수함쪽으로 출수하게 되었다.

다행히 제주사랑 오강사님께서 예전에 잠수함에서 근무하시던 이력이 있으셔서 (ㅋㅋㅋㅋㅋ)

별 문제 없이 잠수함 바지선으로 출수하고 거기서 배를 타고 다시 새끼섬으로 갔다.

사실 공기소모량은 문제가 없었는데 (첫번째 난파선 다 돌고난 뒤의 공기가 150바 이상)

무감압한계시간이 짧아서 오히려 그게 문제였다.

 

 

 

제주도에 이런 멋진 난파선이 있다니!

그리고 우리가 난파선에 도착했을때 당시 잠수함이 자리를 못잡고 어정쩡하게 떠 있었는데

그것도 역시 장관이었다.

 

이번 동영상은 정말정말 마음에 든다.

난파선과 잠수함의 웅장함과

깊은 바다의 고요함

그리고 풍부한 어족자원 등..

멋지다!

 

Ship wrecks and submarine around Munseom island, Jeju from Yeaeun Park on Vimeo.

 

 

 

 

 

- 이하 캡쳐 사진들 -

 

 

 

 

 

 

 

 

 

 

 

ㅎㅎ 다음에 또 가기로 함!

이번에 가면 구석구석 랜턴으로 비추며 물고기를 구경해야겠다.

난파선에 대물들이 많아서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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