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오름

 

 

▲ 백약이오름의 멜

 

오늘 퇴근길에 날씨가 너무도 화창하여 퇴근하자마자 오름에 갔다.

역시나! 매우매우 푸른 하늘이 뻥! 뚫려 있었다.

그리고 곧 나는 조수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급기야는 머리 뒤로 넘어가고 난맄ㅋㅋ

백약이오름에 도착하고 차 문을 딱 열었는데...

바람이!!!!! 바람이.... ㅠㅠㅠㅠㅠ 너무 많이 분다.

어제까지 자욱하던 미세먼지가 한 올도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바로 바람때문이었다ㅋㅋ

 

강풍에 날리는 멜털ㅋㅋ

 

아무튼 개들을 데리고 백약이오름에 오르니,

이야, 오늘 같은 날씨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멀리 성산일출봉과 남쪽 바다는 물론이고

한라산의 기생오름들이 군데군데 옹기종기 모여 봉긋하게 솟아있는 것이 다 보였기 때문이다.

 

 

 뾰족한 거미오름도 보이고

 

 

좌보미오름도 느지막히 서 있다

 

 

 

 

정상에 오르자마자 신~나게 달리는 개들을 보니

예쁜 오름에 올라야 보이는 자연 풍경들로 인한 감동보다 더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 추격전

 

 ▲ 고지 선점

 

 ▲ 고양이 멜

 

▲ 추격전 2 

 

 ▲ 추격전 3

 

 ▲ 씐나는 밤비

 

▲ 멜 감시중인 밤비

 

▲ 욕창개 탈출 밤비

 

 ▲ 달린다 멜

 

▲ 신나신나

 

백약이오름

난이도: 쉬움

시간: 30-40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번지 (도로명: 금백조로)

근처 여행: 거미오름, 좌보미오름에 오를수도 있고, 금백조로를 계속 따라 성산쪽으로 가면 성산일출봉에 들를 수 있다. 

추천 맛집: 근처에는 식당이 없어서 성산읍에서 해결한다. 아바이순대의 현장정식 (매일 메뉴가 바뀜), 카페코지의 쑥식빵 및 일출봉케익, 오조해녀의 집의 조개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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