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t !!

3월 24일 어제는 밤비멜과 함께 광치기해변에 다녀왔다. 분명 우리 기억속의 광치기해변은 텁텁한 느낌의 흐린 해변이었는데...이게 왠걸 너무나 청량하고 깨끗한 해변이 되어있었다! 무엇인가 달라졌다. 겨울이라서 그런가?

해변도 길~고 성산일출봉이 멋있게 보이는 멋진 산책길이었다.

제주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주도가 더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

짧게 여행했을 당시에는 여행지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밖에 남지 않지만, 이제는 제주도 곳곳을 다 여행해 보니 '이곳은 이런맛이 있구나' 혹은 '여기는 이런 시간대에 멋이 있네' '여기는 이쪽으로 볼 때 시원하고 좋다' 등등 구체적으로 감상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은 수영다니고 프랑스어 공부하는데 푹 빠져서 제목을 멋진 서툰 프랑스어로 써 보았다~

순전히 내가 배우고 싶어서, 해보고 싶어서 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워나가니 뿌듯하고 건강한 느낌이 든다. 아자아자!

 

--서울에 잠시 다녀오면 제주는 완연한 봄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다.

벚꽃 나무에 붉은 꽃봉오리들이 점점 커지는 과정을 관찰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

다음주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있는 아름다운 제주를 만나야지

 

--광치기해변은 여러 특징적인 색깔을 볼 수 있어 다채롭다고 해야할까- 기분이 유쾌해진다 ^^

 

 

 

 

 

 

 

 

배경음악을 넣어보았는데 화질이 엄청 떨어졌다 ㅠㅠㅠㅠㅠㅠㅠ 찾아보니 무비메이커를 사용하면 최고화질이 저정도란다... 다음엔 제주 바람소리 작게 녹음되었으면 좋겠다 ㅋㅋ

 

사진들 구경~

 

 

 

 

 

 

 

 

 

 

 

 

Au re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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