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단!

드디어 생각만 해오던 정기후원을 신청하게 되었다!

항상, 우리 기부하는 것 어때? 라고 할 때마다

좋긴 좋은데 한달에 찔끔찔끔하는 것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다음에 돈 많이 모아서 왕창 몇천만원 이렇게 기부하자! 라고 하고 넘어만 갔다.

하지만....돈을 벌어보니까 돈 모으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고

나중에 집 구해야지, 아이 키워야지 하다보면 뒷전으로 밀려나겠구나 하는 생각에 결심하였다.

남편이 없는 틈을 타 나부터 후원신청을 하였다. 기분이 좋다. 나중에 일이 자리가 잡히면 후원금을 늘려야겠다.

이제 매일 일하러 나갈 때 '내가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거야, 힘내자' 하는 마음으로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왠지 내가 더 도움을 받는 기부인듯...ㅠ)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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