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슨새미오름
거슨새미오름은 촉촉한 안개 낀 날에 가도 멋있다.
나무가 많이 덮이지 않은 오름들은 맑은 날 가지 않으면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속상해 하기 일쑤이지만
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덮인 거슨새미오름은
흐린날 찾아가도 기분이 좋고
이슬을 머금은 풀들이 더 예쁘고 향기롭다.
제주시에서 번영로를 따라 신나게 달리다 보면 표지판에
<- 거슨새미오름
이라고 좌회전하라는 곳이 나온다.
이 표지판에 속지말고 한블록 더 가서 좌회전을 하고
1~2km 정도 주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민오름, 왼쪽으로는 거슨새미오름으로 가는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터가 있다.
공중 화장실도 있다.
▲ 오름등반로
주차장에서 2번 포인트까지는 평지, 숲길
2~5도 평지, 중간중간에 보이는 폐허들이 멋있다
5~4 오르막, 완전 동네 뒷산 느낌
4~3 내리막
3~2 평지
▲처음보는 덩굴식물 같이 행동하는 침엽수(?)로 추정되는 식물도 보고...
▲ 신나게 달리는 밤비와 멜
▲2번~5번 포인트의 길, 멋있다
@웅스키친, 송당리
송당리 오름 탐방 후 웅스키친 #벌써 2번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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