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넘치는 사진과 함께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은 2차 입수해서 찍은 동영상들로 구성을 해보았다.

 

먼저 2차 입수하는 버디를 보면서

바다의 청량함을 느껴보자 -

 

 

 

ㅋㅋㅋ자이언트 스트라이드법으로 입수 하였는데

앞으로 좀 쏠린듯 ㅋㅋ

 

근데 사실 저기에 서서 보면 바로 앞에 갯바위가 좀 숨어져 있는데

ㄴㅏ도 입수하다가 뒷다리가 걸림....ㅋㅋㅋㅋ

아마 피하려다 중심 잘 못잡은듯 ㅠ_ㅠ

어쨌거나 입수를 하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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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입수는 보통 체크다이빙이라고 하여,

그날의 바다 상태 (조류, 수온, 시야, 기타 위험요인)와 나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는 다이빙이다.

그리고 또한 그 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및 산호들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한마디로 좀 내 한 몸 간수하기 바쁜 상태 ㅋㅋㅋ

 

그래서 난 항상 두번째 다이빙이 더 좋다 ㅎㅎ

다이빙 자체도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고

킥도 첫번째 입수 때보다 익숙해져서 편하고

어떤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대강 예상하고 가니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

 

 

▼ 두번째 다이빙에서 본 물고기 영상들

 

 

 

 

 

 

▼ 자리돔 떼

 

 

 

▼ 범섬아래 절벽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산호들

보랏빛, 노란빛 연산호들이 가장 눈에 띄고 그 외에 여러가지 종류의 다른 산호들도 보인다

 

 

산호 관련 책에서 찾아보니

국내 산호 137종 중 제주에만 무려 97종이 있다고 한다.

 

 

▼ 아래는 해송의 모습

해송 주위로 주걱치들이 몰려있다

 

 

 

▼ 주걱치를 구경하는 버디의 모습

 

 

 

▼ 버디 프로그킥

 

 

 

이거 찍고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어 편안하게 구경만 했다

역시 촬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게 제일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5m 안전정지를 로프 없이 처음 해보았는데

중성부력잡고 떠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이빙 컴퓨터가 있으니 (렌탈했음) 확실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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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무리는.........

단체사진으로.........

 

 

 

 

파이팅 넘치는 알럽따이버!!!!!!!!!!!!!!!!!!!!!!!!!!!!!!!

 

 

 

 

 

 

아참! 시간 여유가 있다면 새끼섬 반바퀴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

때묻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육안으로 관찰하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장관이다.

꼭 걸어서 다녀보시길!!!!!!!

 

 

 

 

 

2015년 7월 5일

 

우리는 언제쯤 섬에 가보게 될까 고대하던 끝에 드디어 범섬에 가게되었다!!!

두구두구두구둥

 

 

 

 

!!! 범섬 다이빙 !!!

 

 

 

 

범섬은 본섬과 새끼섬으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는 새끼섬에 정박하고 짐을 내렸다.

 

아침 일찍부터 법환항에는 범섬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다이버들로 북적였다.

세 대의 배가 분주히 다이버들을 실어날랐다.

사람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는 하였는데

막상 가보니 입수 출수할 여유는 충분했고

각각의 팀이 시작 시간이 달라서 꽤 차분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오늘 시야는 좋았다!

팀끼리 간격을 유지하며 다니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최대한 프로그킥을 사용해서 유영하였다

 

 

 

 

 

저멀리 보이는 범섬의 본섬과 새끼섬

 

 

 

 

 

 

------------------------첫번째 입수------------------------

 

 

 

 

입수하자마자 해송과 각양각색의 연산호가 눈에 띄었다.

새끼섬의 벽을 따라 서쪽으로 유영하는 내내 깊이 약 15 미터정도의 절벽이 온통 연산호와 부채뿔산호와 해송들이었다!!!

wow

 

 

 

 

천연기념물인 해송

천사의 날개 같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하늘하늘하고 하얗고 그런 느낌이 예쁘다

건드리지 않도록 중성부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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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포인트 브리핑 때 대평리와 다른 점은 주걱치들을 볼 수 있다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최대수심 바닥까지 내려가자마자 진짜

주걱치가 떼로 다니는 것을 목격 ㅋㅋㅋㅋㅋ

진짜 밥주걱같이 생겼다

우리 조상님들이 이름진짜 잘지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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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의 연산호들과 해송

[참고]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푸르딩딩하게 나와서 막 알록달록하다는 느낌은 전달되지 않는듯..

그런데 직접 밑에서 육안으로 보면

사람눈이 색깔 식별능력이 더 뛰어나서 그런지 주황색 노랑색 보라색 군청색 흰색 등 다 구별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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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유영하는 모습들

 

 

 

버디의 유영

 

 

강사님

우리랑 다르다ㅋㅋㅋㅋㅋ

 

 

 

버디

 

 

 

강사님과 남편버디

 

 

 

 

 

 

보조강사님

 

 

 

남푠 버디 ㅋㅋ

 

 

 

 

출수 준비하시는 강사님

 

 

 

 

------------------------수면휴식시간------------------------

 

 

 

온천을 즐기시는 버디

 

 

 

그것을 바라보는게 너무나 행복하신 강사님과 보조강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쌤 표정이 ㅋㅋㅋㅋㅋㅋ

 

 

 

온천몬ㅋㅋㅋ

 

 

하우징 장착한 상태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군데군데 물방울이 ㅎㅎ

범섬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다이버들의 모습

 

 

 

 

 

프리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엄청 긴 오리발을 차고 공기통 없이 다니시는 모습이 한마리의 수달같았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나도 배워보고 싶다

(자신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수면휴식시간 동안 양념치킨을 (너무 좋아 ㅠㅠ) 먹고

음료수도 먹고

장비해체 및 재결합하고 등등 이것저것 하였당

 

 

 

-------------------------2차 입수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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