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5일

 

우리는 언제쯤 섬에 가보게 될까 고대하던 끝에 드디어 범섬에 가게되었다!!!

두구두구두구둥

 

 

 

 

!!! 범섬 다이빙 !!!

 

 

 

 

범섬은 본섬과 새끼섬으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는 새끼섬에 정박하고 짐을 내렸다.

 

아침 일찍부터 법환항에는 범섬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다이버들로 북적였다.

세 대의 배가 분주히 다이버들을 실어날랐다.

사람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는 하였는데

막상 가보니 입수 출수할 여유는 충분했고

각각의 팀이 시작 시간이 달라서 꽤 차분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오늘 시야는 좋았다!

팀끼리 간격을 유지하며 다니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최대한 프로그킥을 사용해서 유영하였다

 

 

 

 

 

저멀리 보이는 범섬의 본섬과 새끼섬

 

 

 

 

 

 

------------------------첫번째 입수------------------------

 

 

 

 

입수하자마자 해송과 각양각색의 연산호가 눈에 띄었다.

새끼섬의 벽을 따라 서쪽으로 유영하는 내내 깊이 약 15 미터정도의 절벽이 온통 연산호와 부채뿔산호와 해송들이었다!!!

wow

 

 

 

 

천연기념물인 해송

천사의 날개 같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하늘하늘하고 하얗고 그런 느낌이 예쁘다

건드리지 않도록 중성부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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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포인트 브리핑 때 대평리와 다른 점은 주걱치들을 볼 수 있다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최대수심 바닥까지 내려가자마자 진짜

주걱치가 떼로 다니는 것을 목격 ㅋㅋㅋㅋㅋ

진짜 밥주걱같이 생겼다

우리 조상님들이 이름진짜 잘지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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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의 연산호들과 해송

[참고]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푸르딩딩하게 나와서 막 알록달록하다는 느낌은 전달되지 않는듯..

그런데 직접 밑에서 육안으로 보면

사람눈이 색깔 식별능력이 더 뛰어나서 그런지 주황색 노랑색 보라색 군청색 흰색 등 다 구별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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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유영하는 모습들

 

 

 

버디의 유영

 

 

강사님

우리랑 다르다ㅋㅋㅋㅋㅋ

 

 

 

버디

 

 

 

강사님과 남편버디

 

 

 

 

 

 

보조강사님

 

 

 

남푠 버디 ㅋㅋ

 

 

 

 

출수 준비하시는 강사님

 

 

 

 

------------------------수면휴식시간------------------------

 

 

 

온천을 즐기시는 버디

 

 

 

그것을 바라보는게 너무나 행복하신 강사님과 보조강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쌤 표정이 ㅋㅋㅋㅋㅋㅋ

 

 

 

온천몬ㅋㅋㅋ

 

 

하우징 장착한 상태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군데군데 물방울이 ㅎㅎ

범섬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다이버들의 모습

 

 

 

 

 

프리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엄청 긴 오리발을 차고 공기통 없이 다니시는 모습이 한마리의 수달같았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나도 배워보고 싶다

(자신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수면휴식시간 동안 양념치킨을 (너무 좋아 ㅠㅠ) 먹고

음료수도 먹고

장비해체 및 재결합하고 등등 이것저것 하였당

 

 

 

-------------------------2차 입수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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