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다른 비치포인트를 가 보았다

 

여기의 특징은 오리발을 '팔'에 걸고 열심히 바다에 걸어들어가서 둥둥 떠있을 정도가 되면 바다에서 오리발을 낀다

갯바위를 걸을 때보다 파도 때문에 균형잡기가 힘들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 ㅋㅋ

 

여기 포인트 이름은 아직 없는 것 같은데 일단 해녀동상이 있는 갯바위에서 걸어들어가는 거라서

해녀동상 비치포인트라고 했다

 

 

 

 

 

 

 

10분 정도 수면에서 수영을 해 나가서

수심이 얕아지는 부분에서 입수를 하였다

내려가니 절벽이 있고

절벽을 타고 내려가니 미로같은 지형이 나와서 유영하는데 재미 있었다 ㅋㅋㅋ

 

파랑돔들과 자리돔들이 많이 살고 있었고

해초 지역에는 용치놀래기 어랭이들이 많았다

 

방어떼가 갑자기 우리를 감싸고 지나갔는데

너무 큰 물고기가 떼로 지어다니니까 처음에 다소 놀랐다 ㅋㅋㅋ

 

몸통은 은색빛이고 세로로(물고기는 머리를 위로 했을 때를 기준으로 무늬를 본다) 노란 줄이 하나 있고 꼬리가 노란빛을 띈다.

 

 

 

 

 

 

 

 

 

 

 

 

 

절벽 아래로 내려가니 바위틈에서 사는 물고기들이 많이 보였다.

 

 

 

 

자리돔들

 

 

 

 

 

 

 

 

영리한 청줄돔

(다이버 눈치를 보는게 뭔가 다른 물고기들이랑 다른 느낌이랄까...)

 

 

 

 

 

 

 

 

 

 

 

 

 

그 외에도 이제 자주봐서 익숙한 돌돔과 용치놀래기, 어랭이들도 만나고 왔다

오늘 간 포인트의 조류를 내가 앞으로 못나가는 느낌과 함께 해초를 통해 느껴볼 수 있겠다..

 

 

 

 

 

▼ 오늘 마음에 쏙 들었던 미로 지형!!!!

다음에 바다가 잔잔할 때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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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동영상이 왜 티스토리에만 올리면 화질이 저하될까

색깔도 희게 나오고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동영상 정리하다보니 어제꺼보다 오늘꺼를 먼저 포스팅 ㅠ.ㅠ

쉬엄쉬엄해야징

 

 

 

<추가> 

드뎌 동영상편집하는 방법 터득...ㅠ_ㅠ

원본 화질은 1080p 설정이라 플레이어에서 톱니바퀴 아이콘눌러서 '1080p HD' 설정하면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AJz0m9Q-x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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